평택대학교 이동현 총장은 3일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근절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동현 총장은 “지난 1년간 사이버 도박으로 검거된 인원의 절반이 청소년일 정도로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게 됐다”며 “다음 세대가 도박을 비롯한 각종 중독으로부터 벗어나도록 교육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평택대는 사회서비스대학 산하에 아동청소년교육상담학과를 두어 청소년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상담하고 지도하는 전문가들을 키워내고 있다.
작년 청소년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챌린지 이후로는 '청소년 문제와 보호' 아동청소년교육상담학과 전공수업을 통해 청소년 마약 및 도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팀프로젝트를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경찰청이 주관해 전국 각계에서 이어지는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도박에 노출되는 현실을 경계하고 건전한 청소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한경대 이원희 총장으로부터 지목받아 미션을 수행한 이 총장은 다음 주자로는 한국폴리텍대 반도체융합캠퍼스 이해춘 학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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