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후폭풍] '尹 퇴진' 8년 만에 다시 촛불…광화문 인근에 1만명 시민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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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기자
입력 2024-12-0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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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zens gather to demand the resignation and arrest of President Yoon Suk Yeol near Gwanghwamun Station in Seoul on Dec 4 2024 AJP Han Jun-gu
Citizens gather to demand the resignation and arrest of President Yoon Suk Yeol near Gwanghwamun Station in Seoul on Dec. 4, 2024. AJP Han Jun-gu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국회의 요구로 6시간 만에 해제된 4일 약 1만 명의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였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참여연대, 군인권센터, 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 주요 시민단체와 노조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내란죄 윤석열 퇴진! 국민주권 실현! 사회대개혁! 퇴진광장을 열자! 시민촛불' 집회를 열었다.

촛불집회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이었던 지난 2016년 이후 8년 만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재 촛불집회에는 퇴근길 시민도 속속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광화문역 6번 출구부터 코리아나호텔 앞 인도까지 시민들이 가득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은 이날 7시 기준 약 1만명의 인원이 집회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범법자 윤석열 대통령 행위를 중단하라. 죄인 윤석열은 대통령실 무단점거를 중단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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