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국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 지도를 통해 '여객선 길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수부와 네이버는 지난해 7월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한국해운조합과 협업해 네이버 지도에 여객선 운항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개발했다.
네이버 지도에서 목적지를 섬, 터미널 등으로 검색 시 여객선 운항 경로‧현황‧시간·요금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또 섬을 관광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중국어·일본어 등의 다국어 검색 서비스도 동시에 지원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여객선 길 찾기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여객선 운항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게 돼 여객선 이용자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부는 섬 주민과 관광객 등 여객선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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