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회전익 비행센터 준공...항공우주산업 핵심 기지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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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4-12-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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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대 우주항공청 항공혁신부문장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조규일 진주시장왼쪽 여덟번째부터이 16일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가산산업단지에서 개최된 회전익비행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AI 제공
김현대 우주항공청 항공혁신부문장,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조규일 진주시장(왼쪽 여덟번째부터)이 16일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가산산업단지에서 개최된 회전익비행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회전익과 미래 비행체 연구 개발의 핵심이 될 회전익 비행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가산산업단지에 건립된 회전익비행센터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과 조규일 진주시장 등 주요 인사와 관계자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전익비행센터는 대지 면적 약 13만5197㎡에 지상 5층 건물과 헬기를 격납할 수 있는 격납고 및 700m의 활주로로 구성돼 헬기를 동시 5대 운용할 수 있다. 인력은 연구·시험 분야 120여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회전익비행센터 건립은 연구개발과 신규사업의 확대에 따라 시험비행환경을 개선하고 미래사업의 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KAI는 미래항공기체(AAV)와 고속중형기동헬기, 유무인 복합체계 등 미래 비행체의 연구·개발, 실증·비행시험까지 활용 범위를 확대해 대한민국 미래 항공우주산업 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회전익비행센터는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성장과 발전의 상징"이라며 "향후 회전익 비행센터가 미래 항공우주산업의 핵심 기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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