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오른 1439.0원으로 출발해 1430원 후반대에 머물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시장에는 경계 심리가 고조됐다. 연준은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준금리 인하 자체보다는 향후 금리 인하 속도가 관건이다. 시장에서는 최근 물가와 경기 흐름 등을 고려해 연준이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