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기피증 있다던 송민호, 강원도 양양서 상의 탈의 목격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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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4-12-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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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부실 복무 의혹에 휩싸인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강원도에서 사람들과 어울려 놀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27일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지난해 강원도 고성과 양양 등지를 돌아다니며 캠핑과 파티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사진 속 송민호는 지난해 8월 장발 머리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상의를 탈의하고 파티를 즐기고 있다. 또 등에는 '바른 자세', '맑은 정신'등의 문신이 새겨져있었다.

파티 참석자는 디스패치를 통해 "송민호가 술을 마시면서 파티를 즐겼다"고 증언했다. 

또 보도에서는 송민호가 소집해제를 앞두고 '러닝 크루' 멤버로 소속돼 몸을 만들고 있다는 증언도 나오면서 송민호의 대인기피증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송민호는 지난해 3월부터 서울 마포구의 한 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다가 지난 23일 근무를 마쳤다.

그러나 지난 17일 그가 제대로 근무하지 않은 것으로 의심된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오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마포경찰서는 지난 23일 병무청으로부터 수사의뢰를 접수한 뒤 같은 날 송민호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소환 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병무청은 경찰 수사에서 송씨가 복무 태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될 경우 소집이 해제됐더라도 해제 처분을 취소하고 문제 기간만큼 재복무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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