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과를 둘러싼 선택과 유혹, 꾸란과 다석의 시선 | 다석을 아십니까 17회
2025년 1월 17일 방영된 ‘다석을 아십니까 - 꾸란 해설’ 제17회에서는 꾸란 제6장의 마지막 구절과 제7장 ‘아으라-프’를 중심으로 인간의 선택과 책임, 그리고 신앙과 삶의 본질에 대한 깊은 논의를 나누었다.
이번 방송에는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발행인과 김성언 다석사상연구회 총무가 출연해, 꾸란이 전하는 교훈과 다석 사상의 메시지를 연결하여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김성언 선생님은 꾸란 제6장 162절과 164절을 중심으로 모든 인간의 행위가 하나님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실로 나의 예배와 내가 바치는 재물과 나의 생명과 나의 죽음 모두가 만유의 주님이신 하나님을 위함이니라”(162절)는 인간이 삶의 모든 순간에 신앙적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다석 사상에서도 “모든 것은 영원한 생명과 연결된다”며, 삶과 죽음, 선행과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에 따라 두 출연자는 인간의 자유 의지와 각자가 감당해야 할 책임에 대해 깊은 논의를 나눴다.
꾸란 제7장 ‘아으라-프’는 천국과 지옥 사이에 있는 영혼들의 상태를 묘사하며, 인간의 선행과 죄악의 균형을 중심으로 심판의 날을 조명한다.
김성언 선생님은 “아으라-프의 주인들은 선행과 잘못이 균형을 이루는 영혼들로, 그들의 최종 운명은 하나님께 맡겨진다”며, 이 구절이 인간의 행위가 자신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꾸란의 메시지를 담고 있음을 설명했다.
방송 후반부에서는 꾸란 제7장 19~21절에서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유혹과 선택, 그리고 그에 따른 책임을 논의했다.
사탄의 유혹으로 인해 금지된 나무의 열매를 먹은 아담과 하와는 인간의 본성이 가진 약점과 함께 회개와 성찰의 가능성을 상징한다.
김성언 선생님은 다석 사상의 “인간은 스스로의 선택과 고난을 통해 진리를 찾는다”는 가르침과 연결하여, 꾸란의 교훈이 오늘날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방송 말미에는 다석 류영모 선생님의 가르침과 꾸란의 메시지를 연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언 선생님은 다석 어록의 “죽음이란 나비가 되어 날기 위한 준비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육체를 넘어선 영혼의 자유와 성숙이 인간의 진정한 목표임을 설명했다.
곽영길 MC는 “다석 사상과 꾸란의 공통점은 신앙적 실천과 내면의 성찰을 통해 진리를 깨닫고 성장하는 것”이라며, 두 사상이 제시하는 삶의 본질을 강조했다.
이번 방송은 꾸란과 다석 사상의 교훈을 통해 인간의 선택과 책임, 내면의 성숙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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