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내실화된 학생부 기록, 정성 들여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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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5-01-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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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략회의서 당부…수시 학교생활기록부 중요성 강조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20일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20일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20일 열린 전략회의에서 2026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수시를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생활기록부가 내실 있게 기록될 수 있도록 정성 들여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간부들에게 “수시에서 학교생활기록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당부했다.

이어 “일선 교육지원청에서 올해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지를 각 학교에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교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할지 확실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학력 신장 등 우리 교육청 주요 사업에 대해 각 학교가 무엇을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알리고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주문했다.

서 교육감은 “매일매일 열정적으로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교육가족 한 분 한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 연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가정에 건강과 웃음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 명절 앞두고 ‘청렴위반주의보’ 발령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다음달 2일까지 설 명절 공직기강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설 명절 공직기강 특별점검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를 방지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게 목적이다. 

전북교육청은 교육청 소속 교육행정기관과 공·사립학교를 대상으로 △명절 인사를 명목으로 한 금품·향응 수수 등 비위행위 △직무해태, 품위 훼손, 근무지 이탈 등 복무 위반 △문서보안, 시설보안 등 보안관리 실태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 및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 실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공직기강 해이 또는 비위행위가 발견되면 고의와 과실 여부를 불문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고질적인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부패 유발 요인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점검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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