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이 붕괴위험이 큰 급경사지 3곳을 정비한다.
화순군은 21일 이양면 용반·옥리 지구, 한천면 반곡지구 급경사지 붕괴 위험 지역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재난위험 요인별 맞춤형으로 급경사지를 정비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행정안전부 지원 사업이다.
정비 대상 지역은 2016년 5월부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돼 화순군이 관리하던 곳으로 작년 말 설계 용역을 마치고 올해 착공한다.
총사업비 36억 원 가운데 국비 18억 원을 마련했다.
이양면 용반·옥리 지구는 사업비 14억 원을 들여 556m를, 한천면 반곡지구는 사업비 22억 원을 들여 626m의 위험 사면을 정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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