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장 초반 4160원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티웨이항공은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되면서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8분 기준 티웨이항공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17.65%) 오른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티웨이홀딩스, 예림당, 대명소노시즌도 전일 대비 각각 1.41%, 3.44%, 3.26%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2대주주인 대명소노그룹이 본격적으로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면서 급등했다.
이어 22일에는 티웨이항공에 경영개선을 요구하고 주주명부 열람등사 청구 및 주주제안을 전달하는 등 경영 참여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오는 3월 티웨이항공 정기 주주총회에 신규 이사 선임 의안을 상정해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대명소노그룹이 보유한 티웨이항공 지분은 26.77%로 티웨이항공의 최대주주인 티웨이홀딩스(26.77%), 예림당(3%)의 합산 지분 30.06%와 3% 차이도 나지 않는다.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과 계열사인 대명소노시즌이 각각 티웨이항공 지분 16.77%, 10%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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