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CES 2025 혁신포럼 개최...후속 지원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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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5-01-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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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부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 혁신 열기를 수출로 이어지기 위한 후속 사업으로 CES 2025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CES 2025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기업의 2025 CES 혁신상 최다 수상 △CES 통합한국관 역대 최대규모 구축·참여기업 최대 수출 실적 달성 △국가별 기술혁신역량 평가에서 최초로 '이노베이션 챔피온상' 수상 등 CES 2025를 통해 인정받은 우리 기업의 혁신 성과가 글로벌 진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이 총력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올해 CES에서 우리 기업이 큰 성과를 달성한 만큼 이를 본격적인 수출로 연계하기 위해 최초로 'CES 2025 혁신포럼'을 개최하고 후속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CES 전시회 디브리핑을 통해 '로보택시 및 에너지 헬스 케어 등 인공지능(AI) 기술이 가져올 새로운 산업생태계 및 기회’에 대한 CES 2025 전시회의 시사점을 소개했다. 이어 5개 기업이 사례 발표를 통해 혁신상 수상전략을 공유하고 쇼케이스·온라인수출상담회·종합컨설팅관 등 수출 증대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지원기관이 협력해 제공하는 혁신 기업의 수출지원·금융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안덕근 장관은 "AI·로봇·모바일·헬스케어 등 AI발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혁신기업이 우리 수출의 새로운 주역"이라며 "혁신 기업의 스케일업과 수출기업화를 위해 연구개발(R&D)·금융·마케팅, 해외창업공간 제공 등 전방위 수출지원을 강화해 혁신을 수출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 장관은 "이번 CES에서의 국내기업 성과·내수 창출 효과 등을 고려할 때 국내에서도 글로벌 전시회 육성을 적극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올해 상반기 중 지역특화 전시회를 글로벌 수준으로 키우기 위한 '국내 전시산업의 경쟁력 제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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