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임직원들과 서울 용산구 쪽방촌을 찾아 올해 첫 봉사활동에 나섰다.
23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정몽규 HDC그룹 회장과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김회언 HDC 대표이사를 포함한 HDC그룹 임직원들은 어려운 여건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HDC그룹 임직원 20여명은 용산구 후암로 일대 서울역 쪽방촌을 찾아 인근 공원과 빗물받이 청소 등 주변 노후 환경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근 온기창고도 방문해 기부 물품을 정리하고 거동이 어려운 가정에는 식료품도 직접 전달했다.
HDC그룹 관계자는 "HDC그룹 임직원들의 온기가 전달돼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올 한 해에도 HDC그룹은 어려운 이웃들을 더욱더 살피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HDC그룹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그룹 임직원들이 HDC심포니 앙상블 단원들과 함께 용산구 관내 초등학생 어린이와 거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함께 했다.
지난 7월에는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에 격려금을 1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연말에는 그룹 사회공헌활동으로 용산구 내 주거 취약계층 중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에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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