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코리아가 지난 16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 3(BYD ATTO 3)의 사전계약 건수가 1000대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BYD코리아는 지난 16일 브랜드 론칭과 함께 BYD 아토 3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1주일 만인 지난 23일 기준 아토 3의 사전계약 대수는 1000대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BYD 아토 3 사전 계약의 99%는 통풍시트, 공기 정화 시스템, 전동 테일게이트, 스웨덴 오디오 기술 브랜드 '디락'(Dirac®) 사운드 시스템 등의 편의 사양이 적용된 상위 트림 BYD 아토 3 플러스(Plus)라는 게 BYD 측 설명이다.
구매 고객 지역별 분포로는 서울 29%, 경기 34%로 수도권이 50% 이상이며 그 외 지역이 37%로 집계됐다.
상담 과정에서 고객들이 BYD 아토 3를 선택한 주요 이유로는 고급 편의 사양 및 다양한 주행 안전 보조 기능이 기본 제공된 상품성, 차량 기본 보증 6년·15만㎞로 구성된 업계 최장 수준의 보증 정책, BYD 블레이드 배터리 안전성 순으로 분석됐다.
BYD 아토 3는 2022년 출시 이래 전 세계 시장에서 100만대 이상 판매되며 상품성이 검증된 모델이다.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제공하는 BYD 블레이드 배터리를 적용해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321km 주행이 가능하며 다양한 주행 안전 보조 기능도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특히 한국 티맵모빌리티 서비스, 국내 음악 플랫폼 플로(FLO) 등 한국 특화형 서비스도 적용했다.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 BYD 아토 3의 판매 가격은 △BYD 아토 3 3150만원 △BYD 아토 3 플러스 3330만원이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대표는 "BYD 승용 브랜드가 이제 시작했음에도 예상보다 많은 국내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 평가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BYD를 선택한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차량 인도 전까지 최고 품질의 상품과 서비스 준비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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