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제이홉, 설 연휴 맞이 인사 "모든 걸 이루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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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5-01-2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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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 진과 제이홉이 2025년 설을 맞아 인사를 전했다.

진과 제이홉은 28일 정오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2025 설 인사 영상’을 게재했다. 한복을 입고 등장한 이들은 각자의 개성이 담긴 훈훈한 덕담을 아미(ARMY.팬덤명)에게 전했다. 

진은 “2025년 을사년 설이 찾아왔다. 작년 한 해도 정말 수고 많이 하셨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작년 아미 여러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올해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미 여러분들이 저와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제이홉은 “올해는 아미 분들이 소망하시는 것을 모두 이루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제 첫 번째 소망은 아미 여러분의 건강이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저는 요즘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아미 분들과 만날 날만 기다리고 있다”라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진은 지난해 11월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를 발매하고 미국 빌보드 차트, 영국 오피셜 차트 등에서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6일에는 진이 가창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OST ‘클로즈 투 유(Close to You)’가 발표됐다. 또한 매주 화요일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자체 예능 ‘달려라 석진’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올해 방송을 앞둔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에도 출연을 확정 짓는 등 다방면에서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제이홉은 2월 서울을 시작으로 첫 번째 솔로 월드투어 ‘제이홉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j-hope Tour HOPE ON THE STAGE_’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이어 북미, 마닐라, 사이타마, 오사카 등 총 15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을 펼친다. 서울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3회 전석 매진됐고, 올 4월에는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제이홉은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La Défense Arena)에서 개최된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Le Gala des Pièces Jaunes)에서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그의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에 아레나를 채운 3만 5천여 관객이 한국어 ‘떼창’으로 화답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날 무대는 28일 프랑스 공영 채널 ‘France 2’에서 방송된다. 이처럼 글로벌 행보를 보이는 진과 제이홉의 올해 활동에 더욱 큰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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