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혁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다.
4일 재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측은 최근 협회에 송 사장을 차기 협회장으로 추천했고, 협회는 내달 초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송 사장의 회장 선출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종합반도체회사(IDM)와 반도체 설계전문(팹리스) 업체,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기업 270여곳이 회원사인 국내 최대 반도체 단체다. 그간 회장직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번갈아 맡는 것이 관례로 자리잡았다.
현재 회장을 맡고 있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2022년 선출돼 이달 3년의 임기가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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