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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신세계인터내셔날, 내수 소비 부진·패션 브랜드 약화…목표주가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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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소현 기자
입력 2025-02-0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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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SK증권이 6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내수 소비 부진과 패션 부문의 브랜드 약화를 지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23.5%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내수 소비 부진과 패션 부문의 브랜드 포트폴리오 약화로 영업이익 기준 감익이 계속되고 있다"며 "비용 효율화 작업은 작년부터 진행 중이므로 이익의 회복을 위해 매출 성장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국내 패션 부문에서 '보브', '지컷', '스튜디오 톰보이'의 리브랜딩과 제조 코스메틱 부문에서 '비디비치', '어뮤즈', '연작'의 해외 사업 확장을 통해 매출 성장을 달성할 계획이나 매출 성장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약한 실적 흐름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823억원, 영업이익 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97.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형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내수 소비 부진의 영향을 받은 가운데 패션 부문은 고온의 날씨로 인해 FW시즌(가을·겨울) 소비가 더욱 부진했다"며 "비용 면에서는 통상 임금 관련 비용 70억원, 종료 브랜드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 20억원 등 일회성 요인의 영향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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