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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 LPGA] 박세리 대회, 다시 일정에 포함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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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5-02-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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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 "지급 의무 지키지 않아…일정 포함 의지 가져"

  • 박세리 "LA 산불로 개최 어려워…퍼 힐스·LPGA와 협의 中"

퍼 힐스 세리 박 챔피언십 호스트인 박세리왼쪽와 대회 우승자인 미국의 넬리 코르다 사진퍼 힐스 세리 박 챔피언십 공식 누리집
퍼 힐스 세리 박 챔피언십 호스트인 박세리(왼쪽)와 대회 우승자인 미국의 넬리 코르다. [사진=퍼 힐스 세리 박 챔피언십 공식 누리집]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일정에서 제외된 박세리 대회가 다시 포함될까.

LPGA 투어는 지난달 25일 성명에서 "이번 시즌 퍼힐스 세리 박 챔피언십이 개최되지 않는다. 대회 개최권자가 LPGA 투어에 지급 의무 일부를 지키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퍼 힐스 세리 박 챔피언십은 지난해 처음 개최했다. 초대 우승자는 넬리 코르다다.

올해는 내달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주최사인 퍼 힐스는 지난해 3년 계약을 밝힌 바 있다.

리즈 무어 LPGA 커미셔너 대행은 "우리는 퍼 힐스를 비롯한 훌륭한 파트너들과 다시 팔로스 버디스로 돌아가길 바란다. 박세리의 놀라운 유산을 기리기 위해 이 대회를 다시 일정에 포함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세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갑작스러운 대회 취소로 염려했을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세리는 "로스앤젤레스(LA)는 최악의 산불로 큰 피해를 보았다. LA 인근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게 됐다. 퍼 힐스, LPGA 관계자들과 긴밀하게 협의 중이다. 조속한 해결과 대회 준비에 문제가 없도록 힘쓸 것"이라고 적었다.

글 끝에 박세리는 "LPGA 공식 발표와 무관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음해성 기사로 관계자들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나와 후배들의 꿈은 언제가 같은 길이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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