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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LA에 산불 피해 지원··· 100만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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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5-02-0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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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기구 등 필수 가전 기부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100만달러(약 14억5000만원) 규모의 전자 제품을 기부한다.

7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은 해비타트, 팀 루비콘, 로스엔젤레스 통합교육구 교육재단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가정과 지역사회에 즉각적인 구호와 장기적인 재건을 지원한다.

최근 LA 지역사회는 20일 넘게 이어진 산불로 전소된 약 1만2000채의 주택 등에서 잔해를 치우는 작업을 시작했다. 이번 복구 작업은 예상보다 장기전이 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이에 삼성전자는 해비타트를 통해 가정에서 쓰이는 필수 가전 제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저소득층을 우선해 지역사회 재건을 도울 계획이다. 또 LA 통합교육구(LAUSD)와 협력해 학교의 학생과 교사에게 PC, 태블릿 등 교육 기구를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측은 “큰 피해를 입은 50만명 이상 학생들에게 이를 제공할 것”이라며 “LA 통합교육구가 계속 교육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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