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2/20250212095634521448.jpg)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450원 초·중반대에서 머물고 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내린 1452.5원에 출발해 1452~1454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에 시장 이목이 집중됐지만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당시의 입장과 거의 차이가 없어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다.
파월 의장은 간밤 미국 상원 의회의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에 출석해 "(통화)정책 기조를 조정하기 위해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우리의 정책은 이전보다 상당히 덜 제약적이고 경제는 여전히 강력하다"고 말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25% 관세를 부과할 것임을 공식 발표했음에도 시장 민감도가 약해지면서 환율 변동성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멕시코와 캐나다에 부과한 25% 관세도 한달간 유예됐지만 실제 부과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 분위기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상호 관세의 구체적인 내용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이날 발표될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도 주목하고 있다.
달러화는 약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31% 내린 107.984를 나타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환율은 글로벌 무역분쟁 고조 우려에도 강달러 부담 완화를 반영해 1440원 중·후반 연착륙 시도가 예상된다"며 "밤사이 강달러 포지션 청산 덕분에 환율 하단을 틀어막고 있던 강력한 지지요인이 이탈하면서 역내외 롱심리도 한풀 꺾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내린 1452.5원에 출발해 1452~1454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에 시장 이목이 집중됐지만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당시의 입장과 거의 차이가 없어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다.
파월 의장은 간밤 미국 상원 의회의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에 출석해 "(통화)정책 기조를 조정하기 위해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우리의 정책은 이전보다 상당히 덜 제약적이고 경제는 여전히 강력하다"고 말했다.
멕시코와 캐나다에 부과한 25% 관세도 한달간 유예됐지만 실제 부과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 분위기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상호 관세의 구체적인 내용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이날 발표될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도 주목하고 있다.
달러화는 약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31% 내린 107.984를 나타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환율은 글로벌 무역분쟁 고조 우려에도 강달러 부담 완화를 반영해 1440원 중·후반 연착륙 시도가 예상된다"며 "밤사이 강달러 포지션 청산 덕분에 환율 하단을 틀어막고 있던 강력한 지지요인이 이탈하면서 역내외 롱심리도 한풀 꺾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