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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의회가 14일 거제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교섭단체 운영현황 등을 벤치마킹하고자 시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는 최양희 거제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11명의 의원과 직원들이 참석했고, 안양시의회에서는 박준모 의장과 윤해동 의회운영위원장 등 6명의 의원들이 방문단을 맞이했다.
거제시의회 의원들은 안양시의회 의원들과 환담 후, 교섭단체 운영 현황 및 결산검사 운영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이후에는 본회의장으로 자리를 옮겨 전자회의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거제시의회 의원들은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로 장소를 옮겨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실시간 인공지능(AI) 기반 영상감시시스템, 지자체와 소방서 등 기관 간 정보를 연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도 체험했다.
한편 박준모 의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거제시의회 운영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들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면서 "양 의회 간 협력과 정보 공유가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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