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트럼프 대통령 북·미 대화 재개 노력 지지…올해 노벨평화상 추천하길 기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지명하는 것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표는 14일 공개된 워싱턴포스트(WP)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대화 재개 노력을 지지하겠다. 한반도의 핵과 미사일 문제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다면 이는 모두에게 유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안에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공식 추천하는 상황이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3일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트럼프 대통령을 단독 명의로 노벨평화상 후보에 추천한 것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 의원 개인 의견이 아닌 당 차원의 입장을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하는 일이 벌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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