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시에 따르면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날은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초청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2025년의 시정 방향과 주요 정책 설명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정 시장은 이달 17일 만경읍·청하면부터 시작해 27일 백구면·용지면까지 하루 2~3개 읍·면·동을 방문해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해 추진상황을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정 시장은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경로당 등에 현장 방문해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진다.
정성주 시장은 “건의해 주신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항상 소통할 것”이라며 “민선8기 3주년 새로운 각오로 시민들의 행복과 김제시의 대도약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진력해 시민과 함께 ‘더 특별한 내일, 기회도시 김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시정소식지에 ‘보이스아이’ 도입

15일 시에 따르면 보이스아이는 시각장애인, 고령자, 다문화가정 등 문자를 읽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시정소식지의 지면에 실린 문장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음성지원 바코드다.
보이스아이 코드는 스마트폰 앱 스토어에서 보이스아이 어플을 무료 설치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구독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소식지 매 페이지 우측 상단에 삽입된 바코드를 스캔하면 활자가 음성으로 출력된다.
보이스아이는 단순히 화면을 출력하고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기능도 있지만 그 외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글씨 크기 조절 버튼으로 글씨를 확대 또는 축소해 가독성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고대비 기능 버튼으로 글씨와 배경색 대비가 가능해 개인별로 더 선명한 글씨를 선택하여 볼 수 있다. 또한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58개국 언어 번역 기능도 탑재돼 외국인들도 어렵지 않게 새만금지평선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시는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를 보이스아이 활용 집중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이·통장 회의를 통해 보이스아이 코드 사용 방법을 알리는 것은 물론, 김제시가족센터, 장애인복지관 등 관련 유관기관을 방문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