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밸류업 지원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 개최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2024.06.28[사진=유대길 기자 [e-mail]]

금융감독원은 19일 상장기업의 밸류업 중심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공시‧조사‧회계 부서가 합동으로 6개 도시에서 전국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금감원은 매년 3~4회에 걸쳐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를 실시해왔다.
 
이제는 서울(2.24.), 판교(2.26.)를 시작으로 설명회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6개 도시 설명회를 상반기 중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설명회 주요 내용에는 최근 자본시장법령 개정 등을 통한 배당절차, 자사주 제도변경 및 기업공개(IPO) 제도, 감사인지정 등 밸류업 동기부여를 위한 제도개선 사항이 담긴다.
 
설명회에서 최근 유상증자 공개매수, 합병 등 증권신고서 정정요구 사례 및 증권신고서 작성시 투자자 합리적 판단을 위한 기재사항을 안내해 주주가치 중심의 경영활동을 지원에 대한 내용이 전달된다. 아울러 금감원과 유관기관은 기업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경영활동과 관련해 미공개정보 이용, 부정거래 테마편승 등 기업가치 훼손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밸류업 설명회의 사전 공지(상장협·코스닥협 협조) 등을 통해 해당 지역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고, 설명회 자료를 공개하겠다“며 ”올해에도 기업의 자발적인 밸류업 노력을 지원‧독려하기 위해 주주가치 중심 기업경영 확립을 위한 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