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행, 싱가포르 국회의장 만나 "교역·투자 확대…北 도발 단호히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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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서 기자
입력 2025-02-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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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시아 키앤 펭 싱가포르 국회의장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시아 키앤 펭 싱가포르 국회의장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방한 중인 시아 키앤 펭 싱가포르 국회의장을 만나 양국관계와 실질협력, 북한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에 시아 국회의장이 싱가포르측 첫 고위급 인사로 방한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는 굳건한 양국 관계 발전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불확실한 국제 통상 환경에도 불구하고 미래 첨단산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최적의 협력 파트너인 양국이 교역·투자 확대와 함께 디지털, 인공지능(AI)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며 "싱가포르에 투자·진출한 우리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시아 의장은 최 권한대행의 환영에 사의를 표하면서 한국과 싱가포르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국의 민주주의와 경제 견조성에 대한 확고한 신뢰와 지지의 뜻을 전달했다. 그는 "양국간 전략적 파트너십 발전을 위해 싱가포르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양측은 북한이 핵 미사일 개발과 도발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 지역과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어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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