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 권한대행은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에 시아 국회의장이 싱가포르측 첫 고위급 인사로 방한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는 굳건한 양국 관계 발전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불확실한 국제 통상 환경에도 불구하고 미래 첨단산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최적의 협력 파트너인 양국이 교역·투자 확대와 함께 디지털, 인공지능(AI)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며 "싱가포르에 투자·진출한 우리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시아 의장은 최 권한대행의 환영에 사의를 표하면서 한국과 싱가포르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국의 민주주의와 경제 견조성에 대한 확고한 신뢰와 지지의 뜻을 전달했다. 그는 "양국간 전략적 파트너십 발전을 위해 싱가포르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