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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구직난, 경기침체 등의 민생 해결과 구직 지원 강화를 위해 서울시일자리센터를 새롭게 재편했다고 25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2009년 1월 개소, 지난해까지 서울시민에게 10만여 개 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해 왔다.
시는 지난해 연말부터 구직 창구를 심층상담실로 개편해 개인적인 내용을 편하게 상담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센터는 이번 개편으로 일자리 연계 사업을 취업취약계층, 매력일자리 등의 구직 대상에서 고립은둔청년, 자립준비청년, 다문화가족, 가족돌봄청년, 디딤돌소득 가구, 전직희망소상공인으로 까지 확대 시켰다.
센터는 초기 취업 상담부터 직업 훈련, 취업 기회, 사후관리까지 구직자를 위한 원스톱 맞춤형 채용서비스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전직을 원하는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강화시켜 재취업을 도울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청년층, 중장년층, 신중년 등의 구직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함께 센터는 일자리박람회, 찾아가는 매칭데이 등에서 우수기업을 발굴해 구직자의 채용 기회를 확대시키기로 했다.
이밖에도 직업상담사의 직무역량과 심화과정을 확대시켜 역량을 키우기로 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시 일자리센터를 취업상담, 직업 훈련, 맞춤형 정보 제공 등을 통해 구직자들이 취업 시장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시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재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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