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3월 주요 사업 및 행사 계획을 점검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먼저 그는 “일산테크노밸리,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등 우리시 기업유치 환경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적극 홍보해 기업경영이 어려운 도시라는 인식을 개선해야한 다”며 “AI 로봇, UAM, 자율주행 등 시가 중점을 두고 있는 전략산업 분야 신생기업들을 다수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했다.
또한 민선 8기 시정목표 중 하나인 ‘시민 우선 소통시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열린 행정 실현을 당부했다.
이어 GTX-A 이용자 90%가 만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언급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킨텍스역과 대곡역을 중심으로 총 35개 버스노선을 신설 및 조정해 GTX-A 및 교외선과의 원활한 환승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며 “출퇴근 시간을 줄어들면 시민들의 여가와 휴식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사통팔달 교통허브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청소년재단에서 개최하는 대학생멘토단 ‘고양유니브’출범식에 대해 보고받은 이 시장은 “멘토단을 통해 진로설계를 받던 학생이 성장해 청소년들에게 멘토링을 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어 매우 인상깊었다”고도 했다.
이 시장은 2025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 진행 상황을 살피며 “올해 본예산에 도시기본계획, 도로건설관리계획 같은 법정계획예산과 주요 용역예산도 삭감됐다”며 “시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법에서 정한 시의 역할을 수행하는 등 해당 부서에서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식 △지역화학사고 대응계획 △일산동구보건소 신청사 준공 △고양시 청소년멘토단 출범 △기업입주시설 신규기업 모집 등 주요 사업계획이 함께 점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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