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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탄소배출관리 솔루션 기업 리빗, 프리A시리즈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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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원 기자
입력 2025-02-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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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빗
[사진=리빗]
AI 기반의 기업용 탄소배출관리 솔루션 '탄솔루션'의 운영사 리빗이 Pre-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대경기술지주, 와이앤아처, 어니스트벤처스에서 참여했다. 

2022년 1월에 설립된 리빗은 제조업, 건설업 고객사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모니터링부터 감축방안을 맞춤 추천해주는 TANSOLUTION(탄솔루션)을 통해 탄소관련 국내외 규제대응뿐만 아니라 수출 경쟁력 제고, 감축량 수익연계 등의 고객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하고 있는 기후테크기업이다.

리빗이 개발한 ‘TANSOLUTION(탄솔루션)’은 기업들이 탄소 저감량을 수익화 할 수 있는 AI기술 기반의 감축 시뮬레이터를 포함한 차별화된 배출량 관리 서비스로 탄소로 인한 비용절감과 매출증대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탄솔루션은 데이터 보호, 2단계 인증 등의 보안기능을 제공하며 기업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으며, 국가 검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 인증을 통해 시스템 적합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대경기술지주는 “EU 탄소국경조정제도와 같이 글로벌 규제에 국내기업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면서 이제는 배출량 관리를 넘어서서 감축을 해야하는 단계에 왔다”며 “리빗에서 제공하는 탄솔루션은 고객사별 최적화된 탄소 감축방안을 맞춤형으로 제시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탄소시장을 선도할 잠재력을 지닌 솔루션”이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또한, 와이앤아처는 “리빗은 호반건설, 반도건설 등과 PoC를 진행하며 건설분야 주요 고객사로 빠르게 확보해왔다.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와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는 제조업 및 금융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빠르게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이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리빗은 지난해 6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되며 R&D 자금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에는 신규 투자를 유치해 더욱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정민 리빗 대표는 "이번 프리A 투자 유치와 TIPS 프로그램 선정은 리빗의 사업성과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정확한 탄소회계를 통해서 이제는 스마트하게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또 수익화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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