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기획, 신임 대표이사에 김덕희 전무 선임

김덕희 대홍기획 신임 대표이사 [사진=대홍기획]

롯데그룹 광고계열사 대홍기획이 신임 대표이사에 김덕희 전무를 선임했다.

28일 대홍기획에 따르면 김 대표는 첫 외부 영입 여성 대표로, 덴츠코리아·프레인 글로벌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다. 

대홍기획은 "김 대표는 광고시장 트렌드 변화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과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외 브랜드의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대홍기획의 글로벌 사업영역 확대와 디지털 콘텐츠 역량 강화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고객 다변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롯데그룹은 대홍기획의 김 대표 선임을 계기로 젊은 리더십을 지향하는 조직문화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실제로 롯데그룹은 지난해 11월 사업 속도감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정기 임원인사 체제에서 수시 임원인사 체제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