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99억달러) 대비 3% 하락한 96억달러로 기록됐다. 이에 따라 2월 반도체 수출 순위도 104억달러로 1위를 차지했던 2022년에서 두 단계 떨어진 3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설 연휴와 임시공휴일 등으로 줄어든 조업일수로 인해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한국 수출이 다시 플러스로 전환됐음에도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은 오히려 감소했다.
이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가 양호한 실적을 냈지만, 범용 메모리 반도체(DDR4·NAND)의 고정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달까지 9개월 연속 100억달러를 넘기며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2월 들어 그 흐름이 깨졌다.
지난 2월 한국 수출은 전년 대비 1% 증가하며 플러스 성장세로 전환됐다.
지난 1월 설 연휴와 임시공휴일 등으로 줄어든 조업일수로 인해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한국 수출이 다시 플러스로 전환됐음에도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은 오히려 감소했다.
이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가 양호한 실적을 냈지만, 범용 메모리 반도체(DDR4·NAND)의 고정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달까지 9개월 연속 100억달러를 넘기며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2월 들어 그 흐름이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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