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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의회가 최근 2025년도 의회 연구활동·운영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활동하는 3개 의원 연구단체 등록을 의결했다.
2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연구활동 심의위원회에는 사전 등록신청서를 제출한 3개 연구단체 대표 의원들과 최진호 심의위원장을 비롯한 심의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각각 제안설명과 심사를 진행한 결과, 3개 단체 모두 심사를 통과했다.
심의위원들은 연구 주제의 참신성 및 정책 연계, 연구 계획의 적정성, 연구활동비 산정의 적합 여부 등을 심의해 적합 판정을 내렸다.
등록된 의원 연구단체는 박은경 박태순 한갑수 한명훈 의원이 참여하는 ‘페어플레이 안산’과 현옥순 설호영 이진분 최찬규 의원이 뜻을 모은 ‘소소한 연구모임(소상공인 소득증대를 위한 연구모임)’, 그리고 황은화 선현우 유재수 이혜경 의원이 꾸린 ‘너와 나의 연결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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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안산시 직장운동경기부의 발전 방향 모색과 소상공인 소득증대 방안을 중심으로 안산시 상권 활성화를 통한 민생경제 안정화 방안에 관한 연구, 상호문화도시 안산의 사회적 통합으로 다문화 주민을 이방인이 아닌 이웃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정책 연구 등을 그 수행 과제로 삼았다.
이들 단체의 활동기간은 이달부터 올해 10월 말까지이며, 단체들은 앞으로 간담회와 현장활동, 토론회, 연구용역 등을 통해 연구과제를 심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 주제에 따라 전문성을 가진 외부 기관과 용역을 통해 연구를 진행할 단체를 대상으로, 4월 중 용역심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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