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번 세미나는 '글로벌 규제환경 변화와 우리 기업의 대응전략'을 테마로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급변하고 있는 비관세장벽,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유럽 개인정보보호규정(GDPR) 등 주요 규제에 관한 대응 전략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컴플라이언스(Compliance)의 수립 방안을 제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석우 법무부장관 직무대행,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세계은행 청렴국(INT) 리사 밀러 국장 및 국내 중소·중견기업 대표 등 약 150명의 관계자가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2시부터 열린 행사는 김 직무대행, 박 부회장의 개회식사를 시작으로 글로벌 △해외진출하는 우리 기업을 위한 컴플라이언스 전략 △트럼프 2기 통상정책과 관세전쟁·IRA 폐지 대응 방안 △글로벌 ESG 정책 변화에 따른 우리 기업의 대응 전략 △유럽 개인정보 보호법 등 최신 규제 개인정보보호 전략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글로벌 준법경영, 트럼프 2기 통상 이슈와 대응방안, 최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규제분석, 유럽과 미국의 개인정보 규제동향 등 최신 국제규제 분야에 정통한 6명의 법률 전문가들이 모여 강연과 법률자문을 제공했다.
김 직무대행은 개회사에서 "불확실성으로 격동하는 글로벌 규제의 시기는 준비된 우리 기업들에게 더 큰 혁신과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법무부는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도 "글로벌 시장에서 법률 리스크는 기업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며 "대한상의는 법무부와 함께 우리 기업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직면하는 법적 장벽을 낮추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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