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즌이 공모 확정가를 희망 범위(1만500∼1만2500원) 하단을 밑도는 9000원으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1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500∼1만2500원)를 밑도는 9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136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461.95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225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121억원이다.
더즌은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자회사를 통한 글로벌 사업 확장 △크로스보더 결제/자금 해외 핀테크 스타트업 인수 △무인 환전 키오스크 신규 구입 및 운영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조철한 대표이사는 "더즌의 성장성과 경쟁력을 믿고 수요예측에 참여해 주신 모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 기반 사업 및 확장 사업의 고성장과 더불어 글로벌 진출 확대를 통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B2B 비즈니스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더즌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일반 청약을 거쳐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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