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서울 공연에서 마이진은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공연장에는 10대 어린 팬부터 고령의 관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자리했으며, 지방에서 단체로 버스를 대절해 온 팬들과 일본에서 직접 방문한 해외 팬들까지 더해지며 열기가 뜨거웠다. 공연장은 마이진의 상징색인 푸른빛으로 물들며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오프닝 무대에서 마이진은 대표곡 '몽당연필'을 시작으로 '청담동 블루스', '짝사랑' 등을 연이어 부르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안무팀과의 완벽한 호흡 속에서 펼쳐진 퍼포먼스는 무대를 더욱 역동적으로 만들었고, 객석에서는 끊임없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 공연 연출 또한 70년대 극장쇼, 80년대 리사이틀, 90년대 가요무대를 떠오르게 하는 요소가 더해져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다양한 영상 콘텐츠까지 활용해 단 한순간도 지루할 틈 없는 구성을 선보였다.
팬들과 소통하는 무대도 돋보였다. 마이진은 '님과 함께'를 부르며 관객과 함께하는 싱어롱 타임을 가졌으며, 이어 나훈아의 '고향의 이쁜이', 남인수의 '애수의 소야곡',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 등을 열창하며 정통 트로트 감성을 깊이 있게 전달했다. 또한 나미의 '인디언 인형처럼', 박남정의 '널 그리며', 전영록의 '불티' 등 신나는 댄스곡 무대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신곡 무대였다. 녹음 과정이 담긴 영상을 통해 기대감을 끌어올린 마이진은 '행복은 비울수록'을 통해 탄탄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어 '사랑의 리콜' 무대에서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고난도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마이진은 '세월아 멈춰라', '시집 장가' 등 자신의 히트곡과 함께 즉석에서 받은 관객들의 신청곡까지 소화하며 폭발적인 성량을 과시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은 순식간에 마무리됐으며, 마이진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에너지를 가득 담은 무대로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마이진은 오는 3월 15일 대구, 3월 22일 부산, 3월 29일 고양, 4월 5일 울산에서 전국투어 '블루밍'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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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진 가수님 단독콘서트 정말 최고였습니다
늘 팬들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으로 보답하시는 가수님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마이진 가수님 단독콘서트 응원합니다
서울 콘서트 보는내내 행복했습니다
신곡 사랑의 리콜 행복은 비울수록 대박 기원합니다
마이진 가수님 첫 단독콘서트 최고 멋진 무대에 행복했습니다.
신곡 '사랑의 리콜' '행복은 비울수록' 대박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