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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험, 청년 채용 필수 조건"…대한상의, 대규모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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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입력 2025-03-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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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많은 청년과 기업이 참여하는 환경 만들 것"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 전경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 전경 [사진=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공회의소(최태원 회장)가 제공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이 MZ 세대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만 15~34세 미취업 청년들에게 실무 교육과 현직자 멘토링을 제공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상의는 올해 일경험 사업 모집 인원을 지난해 3만3000명에서 올해 4만30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참여 기업은 1857개에서 6000개 이상으로 늘어난다.

사업은 △인턴형 △프로젝트형 △ESG지원형 세 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인턴형은 기업에서 4~20주 동안 실무를 경험하며 직무 역량을 쌓게 된다. 서울의 한 공공기관 인턴십을 경험한 A군은 "실제 직장 환경을 경험하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형 일경험은 기업이 제안한 프로젝트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지방 대학의 '다이노스팀'은 '가스용기 배관 체결 보조 장치'로 특허를 출원했다. ESG지원형은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에서 청년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임채문 대한상의 청년일경험통합지원센터장은 "청년들의 사회 진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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