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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美 민감국가 지정은 타격...이런 일 우려해 계엄 막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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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희 기자
입력 2025-03-1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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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효력 발생 이전에 민감국가 벗어나도록 최선 다해야"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지난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에서 열린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 북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305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지난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에서 열린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 북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3.05[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15일 미국이 한국을 민감 국가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최하위 범주라고는 해도 우리에겐 타격이 있을 수 있다"며 "정부는 효력 발생 이전에 미국과 집중 논의를 통해 민감 국가에서 벗어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감 국가 리스트(SCL)에 오르면 에너지부(DOE)의 원자력,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기술의 연구 협력과 기술 공유 등이 제한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먼저 민감 국가 지정 경위와 향후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상세히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겨울은 우리 정국이 극도로 불안할 때였다"며 "제가 비상계엄을 신속히 막기 위해 앞장선 이유 중 하나도 이번 일처럼 대외인식이 하락하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행히 새로 출범한 트럼프 행정부와는 협상 카드가 많다"며 "최근 미 해군과의 유지·보수·정비(MRO) 계약처럼 한미 간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 이번 일도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가는 마음가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우리에겐 카드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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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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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x야 그때 계엄해제안했으면 너같은 모질이는 군부에 끌려가서 죽도록 고문당했어 ㅋㅋ느금므도 끌려가서 어떤짓을 당했을지도 모르고 ㅉ 정신좀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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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ㅎㅎ, 한동훈이 계엄 다음 날 윤석열이랑 독대 이후 본인이 실질적 대통령이 된 것 마냥 윤석열의 실질적 직무배재같은 헛소리 하던 거 생각나네 ㅋㅋㅋㅋ 권력에 눈이 멀면 저렇게 벼엉신 같은 짓을 한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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