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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철우 "尹 각하라 부르자" 주장에..."상감마마, 전하 안 나와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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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5-03-1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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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재 향해 "오는 21일까지 파면 결정해야 나라가 산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아주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을 '각하'로 부르자고 주장한 것에 "내란수괴를 차라리 '상감마마' '전하'라 하자 소리가 안 나온 게 다행"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 반대 세력이) 구미로 달려가서 박정희식으로, 탄핵 1호에게 2호 세력들이 머리를 조아린다. 산으로 못 가는 전두환의 아들은 반탄 연설을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내란수괴는 심우정 검찰총장 덕분에 김치찌개에 관저정치? 민생경제는 지옥경제고 북한은 발사만 한다"고 부연했다. 

박 의원은 "DJ는 IMF 외환위기를 6·25 이후 최대의 국난이라 하셨다. 지금 현재가 더 큰 위기이고 국난이다"라며 "IMF 때는 경제만 파탄났지만 지금은 총체적 파탄"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지금은 미국과 전화도 못하고, 오겠다던 장관도 돌아서고, 민감국가로 한미동맹도 위기다"라며 "지금은 완전 분열"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박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판결을 촉구하며 "21일까지 파면 결정해야 나라가 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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