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초등학생 대상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협력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커넥트재단은 지난 14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커넥트재단은 전국 초등학생 3만 명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야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할 강사 800명을 대상으로 AI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이번 연수에 지원한 강사들이 소프트웨어야 놀자 커리큘럼을 이해하고 원활하게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2주간 온·오프라인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진행한다.
2025 소프트웨어야 놀자 프로그램은 컴퓨터의 과학적 개념, 문제 해결력 함양 등 컴퓨팅 사고력과 AI 리터러시 역량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학년별 수준에 맞춰 3개 과정으로 구성돼있다.
김지각 네이버 커넥트재단의 리더는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지난해까지 9만 6000명 이상의 학생과 교사, 강사들이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누구나 미래 기술에 대한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AI와 SW 교육의 확산에 기여해왔다"며 "AI 교육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진 만큼 지역별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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