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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대선 시 '정권 교체 위해 野후보 당선' 51%...'정권 유지'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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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5-03-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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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갤럽 2025년 3월 3주 여론조사

  • 이재명 39%...김문수 9%·한동훈 4%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도보 행진에 참여한 국회의원들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광화문을 향해 출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도보 행진에 참여한 국회의원들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광화문을 향해 출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정권 교체' 요구가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장래 정치지도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6%로 가장 높았다. 여야 나머지 후보들은 한 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39%,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51%로 나타났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40%를 기록했다. 다만 장래 정치지도자 선호도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6%로 가장 높았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9%로 2위를 기록했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4%, 오세훈 서울시장이 4%, 홍준표 대구시장이 3%,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3.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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