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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김수현 사태에 결국 '넉오프' 공개 보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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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5-03-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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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오프 사진-최송희 기자
'넉오프' [사진-최송희 기자]
배우 김수현 주연의 디즈니플러스(+) '넉오프'의 공개가 보류됐다.

21일 디즈니플러스(+)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신중한 검토 끝에 '넉오프' 공개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수현, 조보아 주연의 디즈니플러스(+) 신작 '넉오프'는 늦어도 오는 4월 공개를 목표로 제작발표회 등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최근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을 둘러싼 미성년자 교제 논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등의 폭로가 쏟아지면서 끝내 공개 일정을 연기했다.

1997년 외환위기 사태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남자 김성준이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넉오프'는 김수현이 '눈물의 여왕' 이후 선보이는 새 작품으로 큰 눈길을 끌었다.

최근 방송가와 광고계에서는 김수현과 김새론의 교제 논란이 커지면서 김수현과의 계약을 취소하거나 출연분을 삭제하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수현이 출연한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도 23일 방송 예정인 6화를 결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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