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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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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정성주 기자
입력 2025-03-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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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천 정화 퍼포먼스·체험 부스·줍깅까지, 다채로운 환경 행사 펼쳐

  • 인천 상수도, 세계 물의 날 맞아 시민과 가까워지다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1일 승기천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 생명의 물 함께 지켜요’라는 주제로 2025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물의날(3월 22일)’ 1992년 제47차 유엔(UN) 총회에서 지정· 선포한 날로 먹는물의 중요성 인식제고, 수자원보전, 다양한 분야계층의 참여와 협력을 증진하고자 1993년부터 기념행사 개최

행사는 버스킹밴드와 인천시 청년 클래식 공연단의 물환경을 주제로 한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주요 내빈들의 축사와 함께 물관리 유공자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이어서 어린이들과 함께 올해 물의 날 주제인 ‘기후위기, 생명의 물 함께 지켜요!’ 퍼즐 맞추기, 하천 정화를 위한 미꾸라지 방생과 유용미생물(EM) 흙공 던지기 등 다양한 하천 정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또한, 하늘수 홍보와 승기천을 찾는 철새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등 기후위기와 지속 가능한 물환경 보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재배한 나눔화분은 폐기물 자원화 과정에서 발생한 폐열을 활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데 기여한 사례로, 환경적인 의미를 더했다.

2부 행사에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승기천 지류 순환코스에서 ‘줍깅’ 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줍깅 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학생, 어르신, 기업, 단체 등 500여 명이 함께 승기천을 청소하며 깨끗하고 안전한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민선 8기 공약 사항인 인천 5대 하천 생명의 강 복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물 환경 보전 정책을 통해 지난 10년간 인천시 하천 수질이 크게 개선되는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자원을 확보하고 깨끗하고 건강한 하천을 조성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환경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상수도, 세계 물의 날 맞아 시민과 가까워지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21일 연수구 승기천에서 개최되는 ‘2025년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천하늘수’ 홍보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

‘세계 물의 날’은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수자원 보전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국제연합(UN)이 제정·선포한 공식 기념일로, 1993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기념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인천하늘수의 우수성을 알리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홍보부스를 방문한 시민들은 병입 인천하늘수를 시음하며 수돗물의 맛과 품질을 직접 확인했고, 인천하늘수의 생산 과정과 정책 현황이 담긴 안내문도 배부받았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수돗물의 우수성을 체험하며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물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동시에 인천하늘수가 시민들에게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인천하늘수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는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법정 먹는 물 수질검사 기준(61개 항목)을 넘어선 추가 200종의 수질검사 실시, 24시간 모니터링 등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이러한 수질 관리 노력과 성과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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