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지금까지 발생한 사망자는 안동 2명, 청송 3명, 영양 5명, 영덕 6명으로 모두 16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는 10명으로 이 중 중상 2명, 경상이 8명이다.
사망자들은 도로, 주택 마당 등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양양군 사망자 4명 중 3명은 일가족으로 이들도 차를 타고 대피하다가 전복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사망자들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산불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를 미처 피하지 못해 질식하는 등 피해를 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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