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은 1일 크래프톤을 게임주 중 최선호 주로 꼽으며 목표주가 '5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크래프톤의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2%와 30.5% 늘어난 8005억원과 4052억원으로 추정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인 7777억원과 3688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1분기 예상되는 크래프톤의 PC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9.4% 증가한 3241억원으로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매년 진행하는 신년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이뤄졌기에 안정적 성장을 전망한다"며 "PC 스팀 기준 1분기 배틀그라운드의 평균 접속자 수는 24% 늘어난 32만4094명,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75.4% 급증한 134만7327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달 23일 8주년 이벤트로 폭발적인 접속을 이끌었으며 이후 일일 최고 동시 접속자 80만명을 웃도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신작 인조이는 70만장 판매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