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심판 선고에…與, 산불 당정협의회 3일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수교 기자
입력 2025-04-01 19: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산불 피해 지원 특별법'도 추진…범정부TF 발족 촉구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와 국민의힘은 3일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등 산불 피해와 관련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당정협의회는 당초 4일 열기로 했으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이 같은 날로 지정되면서 일정을 앞당기기로 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원장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정 협의회를 열어 산불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추경 방안 등 후속 조치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당정협의회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피해 지역 시도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산불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한 '산불 피해 지원 특별법'(가칭) 제정도 이날 당정협의회에서 추진한다.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분들에 대한 주택 등의 거주지 지원,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집중 투자와 개발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산불재난대응 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정부 태스크포스(TF) 발족을 촉구했다.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산림청 등을 포함한 범정부 TF를 구성해 종합적이고 신속한 복구를 추진하고 산불 대응 종합 대책을 재수립하겠다는 취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