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성 울린 관세戰] 상호관세 수치 혼란…韓외 인도·스위스 등도 달라

  • 스위스·남아프리카공화국·필리핀·파키스탄·세르비아 등도 1% 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잘못 발표한 가운데 인도 역시 26%가 아닌 27%의 관세를 부과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인도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26%라고 발표했지만 백악관이 공개한 행정명령 부속서에는 27%로 적시됐다.
 
행정명령 부속서에는 한국과 인도 외에도 스위스, 남아프리카공화국, 필리핀, 파키스탄, 세르비아, 보츠와나 등도 트럼프 대통령이 들고 있던 패널보다는 관세율이 1%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와 있다.
 
블룸버그는 미국이 상호관세를 계산한 방법이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고, 발표 당시 패널에 표시된 수치와 행정명령 부속서에 표기된 수치가 달라 혼란이 가중됐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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