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용진면에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

김제=김한호 기자입력 2025-04-1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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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착공 전망…정주여건 개선,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 기회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내 하이패스 IC 설치사업 계획도.[사진=김제시]

전북 김제시는 완주군과 공동 추진한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내 하이패스 IC 설치 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1월 21일 용지면 애통리사거리 일원에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 사업을 신청한 시는 지난해에는 완주군이 공동건의문을 작성해 한국도로공사에 전달하는 한편, 기획재정부 등을 방문해 사업대상지 반영을 건의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는 사업대상지에 대한 현장확인과 경제성 및 기술적 분석을 실시했으며, 국토교통부는 이를 토대로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에 대한 검증을 실시하고 기획재정부와 총 사업비 반영을 협의해 최종 확정했다.

하이패스 IC 설치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실시설계 추진, 지자체(김제시·완주군)와의 사업시행 업무협약을 거쳐 하이패스 IC 연결허가 등 행정절차 추진 등을 거쳐 오는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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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하이패스 IC가 신설되면 동서2축도로를 연계한 외부교통망이 개선돼 김제시 동부권과 완주군 서부권의 접근성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하이패스 IC와 연결되는 2차선 군도에 대해서도 4차선 지방도 승격을 추진함으로써, 상습 교통 혼잡과 정체를 해소하고 김제·완주·전주를 연결하는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을 전망이다.

정성주 시장은 “하이패스 IC가 신설되면 김제시 동부권과 완주군 서부권 지역의 확장성 제공 및 물류비용 절감과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김제시와 완주군이 상생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만큼 내년 상반기 공사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설·전입법인을 위한 지방세 안내책자 발송

전북 김제시는 14일 법인 등록면허세를 신고·납부한 신설·전입법인 150여 곳에 ‘법인을 위한 지방세 길라잡이’ 책자를 제작·배부했다고 밝혔다.

지방세 안내 책자 제작 및 배부는 지난해부터 김제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납세 편의시책 중 하나다.

책자에는 신설·전입법인을 위한 맞춤형 지방세 정보(2025년 주요 개정세법, 세목별 안내, 지방세 세무조사 안내, 기업을 위한 감면제도) 뿐만 아니라 납세자 보호관 제도, 마을세무사 제도, 성실납세자 인센티브 제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책자 부록으로 중소기업 지원사업, 해외시장 수출 지원사업 및 김제시 인구정책 지원사업 내용을 담았다.

시는 이달 중 시청 세정과 사무실과 종합민원실, 1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할 예정이며, 하반기에 신설·전입한 법인에도 분기별로 책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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