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 종사자도 디지털 역량 UP... 건보공단, '디지털 헬퍼' 양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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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가 장기요양 종사자들을 위한 디지털 역량 교육을 시작했다.

건보공단 부울경본부(본부장 조준희)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헬퍼’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사각지대에 놓인 장기요양 어르신들을 직접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디지털 헬퍼’는 요양보호사 등 장기요양 종사자들이 디지털 기초교육을 받은 뒤, 어르신들에게 장기요양 인정 신청, 재가급여 이용법, QR코드 사용법 등을 직접 안내하는 제도다.

건보공단은 이와 함께 종사자 건강증진 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는 인권과 노무교육은 물론,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 교실도 운영됐다.

조준희 본부장은 “요양 종사자들이 디지털 격차 해소에 앞장서며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들 곁 지킨다... 건보공단 사하지사, ‘하늘반창고 키즈’ 봉사활동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사하지사 사회공헌 현장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사하지사 사회공헌 현장[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사하지사 봉사단이 아동 양육시설을 찾아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건보공단 부산사하지사 하늘반창고 봉사단은 지난 11일, 사하구 애아원(아이들을 사랑하는 집)을 방문해 시설 환경정비와 식당 청소 등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봄맞이 환경정비 차원에서 마련됐다.

‘하늘반창고 키즈’는 공단 사하지사가 정기 후원하는 봉사 프로그램으로, 봉사단원들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활동이다. 지난 3월 봉사단이 활동계획을 세운 이후, 이번 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애아원 관계자는 “아이들의 보금자리를 쾌적하게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전했고, 봉사단 측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힘쓰겠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울산시, '돌봄통합지원' 전국화 대비 머리 맞대
건보공단 부울경본부는  지난 11일 울산시와 돌봄통합지원 전국화 대비 정책 설명회를 열었다사진건보공단 부울경본부
건보공단 부울경본부는 지난 11일 울산시와 돌봄통합지원 전국화 대비 정책 설명회를 열었다.[사진=건보공단 부울경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울산광역시가 ‘돌봄통합지원’ 전국 확대를 앞두고 협력 강화에 나섰다.

건보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와 울산광역시는 지난 11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돌봄통합지원 추진 경과와 향후 준비 과제’를 주제로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시 노인복지 및 사회복지 관계자, 5개 구‧군과 보건소 담당자, 건보공단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통합돌봄 정책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건보공단 통합지원정책개발센터 유애정 센터장은 돌봄통합지원의 추진 경과와 시범사업 성과, 2026년 전국 확대를 위한 준비 과제를 발표했다. 특히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력과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 구축 필요성에 참석자들의 공감이 이어졌다.

조준희 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울산시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전국 확대 시행 준비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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