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안철수 죽이기' 조작질...여론조사 타깃은 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가 "대선 경선이 시작되자마자 어김없이 드루킹이 등장했다"며 "여론조사 조작의 타깃은 또다시 안철수"라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1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안철수 죽이기 조작질이 또 시작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적었다.

안 후보는 "가장 최근 발표된 NBS(전국지표조사, 4월 3주, 4월 17일 발표) 여론조사 기준으로, 저는 국민의힘 경선 후보 중 1위를 불과 4%포인트 차이로 추격하는 4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모 인터넷 언론 조사에서는 저를 범보수 진영 여론조사 대상 9명에서 제외했다"면서 "이것이 의도적인 조작이 아니고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한국갤럽 기준으로 지난 1년간 단 한 차례도 선호도 1%를 넘은 적이 없는 분들이 3명이나 포함됐다"며 "이런 엉터리 조사를 방치하려면 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당장 문을 닫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검찰이 '명태균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데도 해당 언론 조사 등이 이런 식으로 조작된 결과를 내놓고 여론을 호도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론 조작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라면서 "조사 결과를 그대로 믿을 국민은 이제 거의 없지만, 저 안철수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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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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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가 대권주자라는 것은 전국민이 다 안다. 그런데 모든 언론 패널들이 안철수라는 단어를 금기어처럼 패싱해왔고 여론조사에서 이름 자체가 사라졌다. 명태균 파일들이 열리면서 또 명의 입으로 안철수 죽이기를 해서 오세훈 시장만들고 안철수 죽여서 윤석열 대통령 만들었다는 것을 자백함에도 명태균식 여론조사 조작이 계속됨으로써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고 부정한 경선이 이루고 지고 있는 현실을 강력히 규탄한다. 안철수가 이러한 불법적 행태로 하여 후보가 되지못한다면 경선 보이콧은 물론 안철수 지키기에 나설것이며 선관위에 고발하겠다
  • 또 시작되었네요. 안철수가 두려운거죠. 이럴거면 여조는 때려치워야마땅합니다. 안철수 의원님 힘내세요.
  •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잘못된 여론조사로 민심이 호도되는일이 없도록 기사님들 힘 써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20,30, 40대 1위를 달리고 있는 유력한 특정후보를 뺀 여론조사는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보면 제2의 명태균게이트 같은 선거 방해 공작을 버젓이 자행되고 있는지 분노하지않을 수 없습니다. 국민들이 절대 간과하지 않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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