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9일 청소년 주도 정책과 관련, “청소년의 목소리가 시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박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기 청소년위원회 첫 번째 정기회의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청소년위원회는 시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 과정에 청소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협의 기구로, 민주시민으로의 성장과 정책 참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정식 활동에 앞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박 시장은 청소년위원회 추진사업 경과보고, 위원 위촉장 수여, 위원장 선출·위촉, 찾아가는 예산학교 순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제3기 위원들은 향후 2년간 청소년 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하며, 지역 청소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박 시장은 귀띔했다.
또 정기·수시 분과 모임에서 지역 현안을 탐색하고, 현장 취재와 교육, 토론 등 의제를 구체화하는 활동도 이어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제2기 위원회에서 제시한 10개 정책 의제 모니터링과 관련 논의도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청소년년위원회가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안목을 넓히고, 지역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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