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약보합 마감했다. 이번주 관세 협상이 시작될 것이란 기대감에도 방향성이 부재한 탓으로 보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8포인트(0.07%) 내린 2486.64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66억원, 26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2449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1.59%) △기아(-1.36%)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대부분 보합권내 등락을 보였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저녁 9시부터 미국 관세 협상이 시작된다”며 “우호적 결과가 도출되면 가전, 자동차 등 피해 우려가 컸던 낙폭 과대주 기대감이 형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67포인트(0.09%) 오른 716.12에 장을 종료했다. 개인은 438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4억원, 1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리가켐바이오(5.44%) △코오롱티슈진(7.59%) 등이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휴젤(-1.55%)은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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