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절차 간소화…고객센터 2시간 연장 운영

지난 22일 과기정통부 SKT 본사 현장조사에 나선 모습 사진SKT
지난 22일 SKT 유심 해킹 사고 현장조사를 위해 과기정통부 SKT 본사를  찾았다. [사진=SKT]
SKT가 고객들이 '유심보호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책을 내놨다. 

24일 SKT는 T월드서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로밍 요금제 해지하면 바로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로밍 요금제 해지 후 한번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T월드 앱과 홈페이지 설정도 개편했다.

114 고객센터 주간 운영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후 8시까지 연장했으며 신설한 사이버 침해 사고 전담센터는 24시간 운영한다. 

디지털 취약 고객에게는 문자 발송 뿐 아니라 114 고객센터에서 직접 전화를 걸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안내원은 고객에게 유심보호서비스 기능과 효과를 안내하고 가입을 도와줄 예정이다. 

전국 SKT 매장에서도 가입을 안내한다.

여기에 SKT 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 대상으로도 유심보호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SK텔링크 △유니컴즈 △프리텔레콤 △아이즈비전 △스마텔 △큰사람 △한국케이블텔레콤 △에스원 △스테이지파이브 △토스모바일 △KB국민은행 △LG헬로비전 △세종텔레콤 △조이텔 등 알뜰폰 사업자별 고객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9일 SKT 사내 시스템에 악성 코드를 심는 해킹 공격으로 유심 정보가 유출된 바 있다. 의심되는 유출 정보는 이동가입자식별번호(IMSI), 단말기고유식별번호(IMEI), 유심 인증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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